산후우울, 참지 않아도 됩니다
2026. 9. 4. · 1분 읽기
출산 후 눈물이 나는 건 흔한 일이에요. 지나가는 것과 도움이 필요한 것을 구분했어요.
아기를 낳으면 행복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자꾸 눈물이 나요. 이상한 게 아니에요. 아주 흔한 일이에요.
이럴 땐 바로 가족에게 알리고 병원에 연락하세요
나를 해치고 싶은 생각이 들 때
아기를 해칠까 봐 무서운 생각이 들 때
현실감이 없거나 이상한 것이 보이고 들릴 때
혼자 견디지 마세요. 이런 생각이 든다고 해서 나쁜 부모인 건 아니에요. 도움이 필요하다는 뜻이에요.
대개 2주 안에 나아지는 산후 우울감
출산 후 며칠 사이 눈물이 많아지고 예민해지는 상태로, 산모의 상당수가 겪어요. 호르몬이 급격히 변하고 잠을 못 자는 것이 겹쳐서 생겨요. 대개 2주 안에 서서히 나아져요.
2주 넘게 이어지면 산후우울증
다음과 같은 상태가 2주 넘게 이어진다면 이야기가 달라요.
하루 대부분 기분이 가라앉아 있어요
아무것도 즐겁지 않아요
아기에게 애정이 느껴지지 않아 죄책감이 들어요
잠들 수 없거나, 아기가 자도 잘 수 없어요
먹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먹어요
나는 엄마 자격이 없다는 생각이 반복돼요
이건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에요. 치료로 좋아지는 상태예요.

어디에 이야기하나요
산부인과 진료 때 말해도 돼요
정신건강복지센터나 보건소의 산모 상담을 이용해도 돼요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 24시간 열려 있어요
곁에 있는 분께
'다들 그래', '좋을 때야'라는 말은 도움이 되지 않아요. 대신 잠을 자게 해주세요. 두세 시간이라도 아기를 대신 봐주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에요.

출처: 마미타운 편집팀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처방이 아닙니다. 증상과 상황은 사람마다 다르니, 건강에 관한 판단은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주세요.
